교수님의 연구실 학생이 된 이후
공동저자로 참여하게 된 나의 첫 논문을 가지고 처음 학회 참가를 하게 되었다.
제25회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에 참가하게 되었고
한국산업경영학회세션은 18일 금요일에 있어 당일에 부산으로 내려가게 되었다.
교수님께서 한국산업경영학회를 운영하고 계셔서 발표준비와 더불어 행사준비도 같이하였다.
교수님 일정상 학회에 참석을 못하셔서 연구실 학생들과 함께 행정사항과 준비물들을 챙기고
새벽에 대구에서 출발하여 아침 7시가 넘어서 벡스코에 도착했다.
아직 이른 시간이라 행사장이 조용했다.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의 전체 메인일정에는 저명인사들의 강연,
부산의 주요 관광지 탐방 및 대기업 사업장 탐방 등 가족프로그램과 축하공연,
경품추첨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학술교류의 장을 넘어서 대표 여름 휴가지인 부산에서 가족과 함께 보고 즐기고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였다.
나도 기회가된다면 3일을 온전히 배우고 즐기고 싶었다.
이 곳은 포토존인데 사진을 못 남긴게 아쉬웠다.
같이 협업하기로 한 다른학교 교수님과 학생들을 만나고
우리 학회 세션이 있는 회의장으로 갔다.
꽤 멀리 있어서 많은 짐을 들고 낑낑대며 한참을 걸어갔다.
2개의 회의장에서 오전, 오후 세션으로 동시에 진행되었고
접수대를 어떻게 세팅해야 할지 논의하였다. 현재 근무하면서 이런 행사를
비슷하게 많이 해와서 머릿속으로 어떻게 세팅해야 할지 그림이 그려졌다.
테이블을 몇개 더 가져와 서명부, 명찰, 팜플랫, 생수 순으로 세팅하였다.
회의장에 배부할 세션별 발표 논문을 정리하는데
인쇄가 안된 논문도 있고 순서도 햇갈려 너무 정신이 없었다.
나는 오전에 발표가 있었는데 회의장이랑 접수대 세팅하고 안내하고 한다고
준비를 할 시간이 없었다.
회의장은 오전, 오후 타임별로 사회자 교수님이 계시고
발표자와 발표자별 토론자가 배정이 되어 있다.
zoom 회의를 연결해서 못 오는 분들을 위해
온라인으로도 참석할 수 있게 해 두었다.
일하면서 틈틈히 발표연습 준비하였고 당일날 회의장 준비하느라
너무 정신없어서 발표자료도 미리 복사안해놓고..
내 발표차례되서 부랴부랴 세팅.. 그래도 세션 종료 시간이 좀 남아있어서 다행이었다..
그래도 웃으며 발표 시작해본다..^^
그래도 어찌저찌 발표를 잘 마쳤다
발표도 끝났겠다 점심도 편하게 먹고 오후에는 접수대 챙기면서 다른 사람들 발표하는 거 듣고 했다.
다른 사람들 발표하는거 보면서 확실히 참고가 많이 되었고
다음에는 보완해서 더 좋은 발표를 할 수 있을거 같다.
연구자로서의 욕심도 생기고 자극이 많이 되었다.
목차는 모든 연구논문이 비슷하기 때문에 읽을 필요 없고,
실증분석부분도 논문의 독립변수와 종속변수를 분명히 알 수 있도록 설명해야겠다.
마무리 정리하고 올라오니 어느새 저녁이 되었다.
정말 긴 하루였다. 그래도 다음날 주말이라 좋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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